[출연] 與 한동훈 비대위원장 가닥?...野, 명낙회동 성사 여부 관심 / YTN

2023-12-16 264

■ 진행 : 나경철 엥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YTN 뉴스와이드 이어갑니다. 정치권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국민의힘은 어제 비상 의총 이후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자로 급부상하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은 '이낙연 신당'에 대해서 당내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명낙회동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 주간 정국 이슈 이종훈 정치평론가,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비상 의원총회에서는 한동훈 장관을 두고 격론이 벌어졌다 이런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또 제도부에서는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런 얘기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정말 상당히 파격적인 선택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두 분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십니까?

[이종훈]
이번 비대위원장은 정말로 파격적인 인사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에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는데 그 혁신조차도 지금 제대로 진행이 안 돼서 국민적 실망감이 아주 큽니다. 그래서 지도부 교체까지 가게 된 건데. 그렇게 만드는 비대위를 또다시 과거와 크게 차이가 없는 그런 형태로 구성을 했을 때 과연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하는 거죠. 과연 총선을 선거 승리 분위기로 전환시킬 수 있겠는가 그게 핵심이라고 저는 생각되고요. 그 관점에서 인물군을 선택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다. 그런데 과연 한동훈 장관이 그 범주에 속하는가. 저는 그 범주하고는 거리가 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김기현 지도부 같은 경우에도 논란이 많이 됐던 부분이 친윤 지도부였기 때문에 논란이 많이 됐던 거 아닙니까? 그래서 당이 어떻게 보면 용산 출장소다, 이런 얘기까지 들으면서 국민들이 상당히 실망을 해서 지지층들이 많이 떠나간 그런 요인으로 작동을 했던 건데. 한동훈 장관은 그야말로 김기현 전 대표가 친윤이었다고 하면 찐윤이란 말이에요. 그런 인사가 왔을 때 과연 그걸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리고 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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